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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5월 29일생, 자식 없는 지씨 여성에게 맡겨져
등록일 : 2016-03-15 작성자 : 중앙입양원 조회수 :  1,412
[2016-03-14]

40여년 전 가족과 헤어진 후 세 살이 되던 해 해외로 입양된 40대가 부모를 찾고 싶다는 사연이 접수됐다. 그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 유전자(DNA)를 등록했으며 최근 한국으로 이사하면서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부모를 찾고 있지만 가족들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이 때문에 부모를 찾기 위해서는 유관단체, 경찰, 복지시설, 시민 등의 도움이 절실하다.

친부모를 찾고 싶다는 50대의 사연도 접수됐다. 그는 친부모의 이름뿐만 아니라 다른 친척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서 가족에 대한 단서 등을 찾고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모씨(46)는 세 살 되던 해인 지난 1974년 한국사회봉사회를 통해 미국의 한 가정으로 입양됐다. 입양한 부모는 영국인이었으나 미국에서 거주해 지씨가 미국으로 입양된 것이다. 그를 입양시킨 기관의 자료에는 지씨가 지씨 성을 사용하는 한 여성의 집에 버려졌고, 당시 '1971년 5월 29일 오전 7시30분에 태어났다'고 적힌 메모지도 함께 발견됐다고 적혀 있었다는 것. 지씨 성을 사용하는 그 여성은 자식이 없어 혼자 살고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그녀는 2년간 지씨를 자식처럼 키웠으나 건강이 악화돼 사망했다. 이후 그녀의 이모가 지씨를 맡아 키웠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씨를 입양기관에 보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씨의 호적에는 출생신고가 1971년 5월 23일로 돼 있다. 양부모는 입양 사연을 다르게 말하고 있다고 지씨는 전했다. 이 때문에 지씨는 입양 과정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어떻게 헤어졌는지 ,부모를 찾는 심정이 더욱 간절하기만 하다.

단 한 번도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그는 조만간 서울을 방문, 재차 유전자 등록을 할 예정이며 부모를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인내하고 감수할 뜻을 분명히 했다. 지씨는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가야지 하는 생각을 했고, 결혼 후 한국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부모를 찾고 싶다는 생각에 그들에 대한 생각을 단 하루도 하지 않은 날이 없다. 한국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유전자 등록도 하고 부모 찾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1학년 때인 지난 197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모씨(57)도 친부모를 찾고 있다. 이씨는 친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가 미국인과 재혼하면서 이민을 갔고 현재까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어머니와 양아버지는 이미 사망했다.
 
이씨는 어머니 사망 이후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가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씨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친부모나 친척들로 추정되는 인물의 단서를 발견할 수 없다면서 경찰의 도움을 절실히 바라고 있다. 그는 "친모는 지난 1968년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친부모가 누구인지라도 알고 싶어 사연을 접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글 이동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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