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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4)[경향신문] 지금! 괜찮으십니까 생명존중캠페인⑥ 건강한 입양, 행복한 가족
등록일 : 2017-07-03 작성자 : 중앙입양원 조회수 :  1,650
가족을 하나의 나무에 비유한다면 사회는 수많은 나무들의 집합체, 즉 숲이다. 가족이란 운명 공동체를 이끄는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가족은 우선 각종 사회적 위협으로부터 상호 간의 정서적 지지를 보내며 구성원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산업화·정보화를 거치며 전통적인 가족 형태가 무너지고 오늘날 가족은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전 NHK 아나운서이자 유명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는 시모주 아키코는 그의 저서 <가족이라는 병>에서 “과거의 대가족처럼 전부 모여 살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핵가족으로 단출해진 현대에는 형태뿐인 가족, 부모, 형제가 되고 말았다”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상실된 것”이라고 현대사회의 가족 문제를 진단했다.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문제의 근원은 대체로 자녀 양육, 청년 취업, 빈곤, 고질적인 질병 등에서 출발한다. 이때 갈등이 심화되거나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가족은 해체되거나 구성원의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파국을 맞기도 한다.

가족 구성원 중 가장 취약한 계층은 아동이다. 가족의 보호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아동은 항상 수동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요보호아동 수는 4500여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2년의 6900여명에 비해 2400명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주요 원인이 학대나 부모 이혼, 미혼모·부(혼외자 포함) 등으로 집중된 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아동의 원가정 보호가 어렵게 되었을 때 아동 최우선의 이익을 고려하여 할 수 있는 차선의 선택은 입양이다. 아동에게 새로운 부모와 가족을 맺어줌으로써 건전한 가정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많은 이들이 아동의 보호 방법에 대해 시설보다는 입양을 통해 가정에서 보호되는 것이 더 낫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입양 실천에 대한 속마음은 ‘글쎄요(?)’이다.

중앙입양원은 지난해 입양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표어·포스터·UCC 작품을 공모했다. 총 760점 중에서 눈에 띈 수작은 표어로는 “입양으로 더한 가족, 사랑으로 더한 행복”이, 포스터로는 “Other(남이) 아닌 Mother(엄마)가 되어주세요”가 꼽혔다. 작품의 심사 포인트는 전통적인 가족관인 ‘혈연의 의미’를 어떻게 새롭게 해석했을까 하는 점이었다. 상당수 작품에서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등장한다.

그렇다. 가족을 결속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은 바로 사랑이다. 가족은 혼인·혈연·입양 등으로 이루어지지만 생물학적 관계를 넘어 가족 관계를 지속시키는 힘은 가족 간에 흐르는 따뜻한 사랑이 아닐까. 지난해 국내 입양된 아동은 546명이다. 아직도 새로운 가정과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이제는 전통적 혈연의 가족관계를 넘어서 하루빨리 우리 사회가 입양가족 등 다양화된 가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6132107035&code=900303
글 이동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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