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호주입양 한국어린이 15년만에 최다

<연도별 호주가정 해외입양 현황>


기간 : 1990~2006년


연도       전체    한국(%)

2005/06   421    103(24%)

2004/05   434     96(22%)

2003/04   370     98(26%)

2002/03   278     101(36%)

2001/02   294     93(32%)

2000/01   289     75(26%)

1999/00   301     77(26%)

1998/99   243     70(29%)

1997/98   245     69(28%)

1996/97   269     84(31%)

1995/96   274     94(34%)

1994/95   224     71(32%)

1993/94   222     64(29%)

1992/93   227     50(22%)

1991/92   338     106(31%)

1990/91   393     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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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4,823     1,454(30.1%)



지난 회계연도에 호주가정에 입양된 한국 어린이수가 103명으로 집계돼 1991/92년(106명)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가운데 16년간 총 1,454명이 입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보건복지연구소가 지난 12일 발표한 2005/06년도 국내외 입양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서 입양된 어린이수는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던 2004/05년(434명)에 비해 다소 줄어든 42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입양 어린이를 출신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한국이었으나 중국의 비중은 전년의 32%(140명)에서 28%로 줄어든 반면 한국은 전년의 22%(96명)에서 24%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 다음으로는 이디오피아 70명(17%), 필리핀 42명(10%), 인도 34명(8%), 태국 27명(6%), 대만 10명(2%), 콜롬비아 9명(2%) 순으로 나타났다.

호주가정의 한국어린이 입양은 지난 1990/91년 203명으로 전체(393명)의 52%를 차지하며 최고 기록을 세운 후 줄곧 30% 안팎의 비율로 1위를 유지해 오다가 2003/04년부터 중국에 최대 수입국 자리를 넘겨주었다.

한편 지난 1993/94년부터 2005/06년까지 13년 동안 해외에서 호주가정에 입양된 어린이수는 총 3,865명으로 이를 출신국별로 보면 한국이 1,095명(29%)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중국 473명(12%), 이디오피아 427명(11%), 인도 408명(11%), 태국 357명(9%), 필리핀 310명(8%) 순이다.

호주보건복지연구소가 보고서를 내기 시작한 1990/91년 이후 전체 해외입양수는 4,823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한국이 1,454명으로 전체의 30.1%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의 전체 입양 어린이수는 국내입양을 포함해 총 576명으로 해외입양이 전체의 4분의 3을 점하고 있다.

이디오피아와 중국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독신자에게도 어린이 입양을 허용하고 있어 독신자 입양이 증가추세에 있으나 아직은 전체의 3%에 불과하고 약 95%가 결혼한 부부, 나머지가 사실혼 부부 가정에 입양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호주온라인뉴스(www.hojuonline.net)


출처 : 쿠키뉴스